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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회사 취업하기(취업내공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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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한마디> 구직자들은 기업의
인재채용 원칙이 '가장 좋은 스펙순'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것은 대단한 착각이다. 현실에선 토익점수가 더 낮은
구직자가, 학벌이 더 나쁜 구직자가, 때로는 자격증이 없는 구직자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성공취업을 쟁취(?)하기도 한다.
이것이 바로 'JOB궁합'이다. 성공취업에는 실력 뿐 아니라 운과 JOB궁합이 함께 따라줘야 한다.
건설회사 취업하기는 건설인 여러분들이 건설업체와 JOB궁합을 맞추기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기초내공을 전달합니다. 고급 내공은 [정회원
프리미엄존]을 이용하세요. 취업에 성큼 다가설 수 있습니다.
[경고] 무단전제 및 재배포 금지 무단전제 신고하기 : helper@worker.co.kr ☎ (02)990-4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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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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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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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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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 지원한 거 맞나요?…“상호 헷갈리지 말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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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 지원한 거 맞나요?…“상호 헷갈리지 말아야”
건설워커 잡톡 블로그 원문 보기
https://blog.naver.com/autoarc/222407783658
비슷한 이름 때문에 헷갈리는 회사들이 많다. 손톱깎이 제조회사 ‘쓰리쎄븐’과 가방 제조회사 ‘쓰리세븐’이 대표적이다.(쓰리세븐의 정확한 상호는 ‘쓰리세븐상사’다.)
‘동원산업’과 ‘동원수산’은 이름에 업종까지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회사다. 설탕과 밀가루 등을 만드는 ‘삼양사’와 라면으로 유명한 ‘삼양식품’을 혼동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건설업계는 전통적으로 유사상호가 많다. 업종 특성상 '현장별 수시채용'이 자주 이뤄지다보니, 구인회사 이름만 보고는 대형 건설사의 특정 현장 채용공고인지, 동명이사(同名異社) 구인공고인지 구직자는 헷갈린다.
회사명에 '삼성'이 들어간 건설업체는 대한건설협회에 등록된 곳만 23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래미안’ 브랜드를 사용하는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은 삼성그룹의 계열사이지만 삼성건설, 삼성종합건설, 삼성토건 등 나머지 업체들은 삼성그룹과 무관한 기업들이다.
‘e편한세상’ 브랜드의 DL이앤씨(옛 대림산업)와 DL건설(옛 대림건설)도 사명 변경 전에는 비슷한 상호를 가진 업체들이 많아 혼선이 빚어지곤 했다. 대림건설, 대림종합건설, 대림토건, 대림개발 등 상호에 ‘대림’이 들어가는 건설업체는 19개다.
그런가 하면, 금강주택, 금강건설, 금강산업, 금강토건 등 회사이름에 '금강'이 들어간 건설업체는 46개가 대한건설협회에 등록돼 있다. 이 중 '금강종합건설'은 이름이 똑같은 회사만 20개다.
'데시앙' 브랜드의 태영건설도 비슷한 상호가 많기는 마찬가지다.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에서 건설업체 검색을 해보면 태영건설, 태영종합건설, 태영산업개발 등 '태영'이 들어간 회사가 17개 나온다.
성원건설은 5개 업체가 이름이 똑같고 성원종합건설, 성원토건, 성원산업개발, 성원개발 등 비슷한 상호도 많다. 이밖에 동부건설과 동부종합건설, 풍림산업과 풍림건설, 월드종합건설과 월드건설산업, 신동아건설과 신동아종합건설 등도 이름이 비슷하지만 별개의 업체들이다.
비슷하거나 같은 이름의 회사가 다수 존재한다는 게 결코 놀라운 일은 아니다. 상법의 적용을 받는 상호는 상표법의 적용을 받는 상표와 달리 행정구역 단위로 부과되기 때문이다.
만일 회사의 명칭을 전국적으로 보호받으려면 특허청에 상표출원 및 등록하여 독점권을 확보해야 한다. 상호를 상표로 등록하면 전국에서 동일 또는 유사한 상호의 상표적 사용을 금지시킬 수 있다.
*상호는 영업소재지를 관할하는 등기소에 등기하거나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함으로써 등록할 수 있으며, 등기된 상호는 대법원 인터넷등기소( www.iros.go.kr )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우리 그 회사 아니에요” 논란의 중심에 선 기업과 비슷한 이름을 가진 기업이 일반인들의 오해로 곤욕을 치르는 경우가 있다. 자사와 관련 없는 사건으로 기업 이미지가 실추되거나 주가하락 등의 불똥이 튀기도 한다.
채용시장도 비슷한 회사이름 때문에 혼란스럽긴 마찬가지다. 건설워커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 10명 중 9명이 동명(同名) 혹은 유사(類似) 상호로 인해 채용회사를 헷갈린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상호를 우습게 생각하면 큰 코 다친다. 취업시장에선 “삼성 계열사 입사하려다 동네 삼성전파사 취직했다”는 우스개가 있다.
■ 지원회사 이름 잘못 기재? 치명적 실수
한편, 인사담당자 10명 중 6명은 다른 회사의 이름이 적힌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받아본 적이 있다고 한다. 미리 써놓은 자기소개서 원안을 복붙(복사+붙여넣기) 하는 과정에서 전혀 다른 회사이름(심지어 경쟁사 이름)을 집어넣는 실수도 발생한다.
취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런 사소한(?) 실수가 당락을 좌우할 수도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간혹 “회사 이름 잘 못 썼는데 합격했다”는 식의 무용담을 늘어놓는 지원자들이 있는데, 회사 이름을 제대로 기재하는 것은 지원자로서 갖춰야 할 예의의 문제다.
마감일에 임박해 급하게 자소서를 준비하는 경우 실수가 발생할 확률이 높은 만큼 여유를 두고 미리 준비하고, 최종 제출 전에 다시 한 번 점검해보는 자세가 꼭 필요하다.
조금 다른 얘기지만 구인기업 중에는 ‘독채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곳도 종종 있다. 독채란 형식적으로는 하나의 회사이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부서별 혹은 파트별로) 오너가 따로따로 존재하는 독립채산제 기업을 말한다.
중소형업자들끼리 연합하여 ‘한 지붕 두 살림(혹은 세 살림)’을 구성하는 독채는 비록 같은 상호를 사용하지만 개별 오너에 따라 근로조건이 달라질 수 있다. 초보 구직자들이 알아둘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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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유종현 건설워커 대표 https://goo.gl/H7yf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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